본문 바로가기

묵자

신간마실 14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해나무 영화이미지학 - 김호영 지음/문학동네 역사비평 107호 - 역사문제연구소 엮음/역사비평사 의적 메메드 - 상 - 야샤르 케말 지음, 오은경 옮김/열린책들 의적 메메드 - 하 - 야샤르 케말 지음, 오은경 옮김/열린책들 무상교통 - 김상철 지음/이매진 한국 신화 - 김경복 지음/청아출판사 샤머니즘의 세계 - 우노 하르바 지음, 박재양 옮김/보고사 지금 이 순간의 행운 - 매튜 퀵 지음, 이수영 옮김/중앙books(중앙북스) 가장 잔인한 달 - 루이즈 페니 지음, 신예용 옮김/피니스아프리카에 행복한 죽음 - 송길원 외 지음/나남출판 계속되는 무 -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지음, 엄지영 옮김/워크룸프레스(Workroom) 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 더보기
『스킨』 니나 자블론스키 (양문, 2012) 스킨 - 니나 자블론스키 지음, 진선미 옮김/양문 막스 피카르트는, 인간의 얼굴은 침묵과 말 사이의 마지막 경계선이라며 '인간의 얼굴은 말이 튀어나오는 벽'이라 했다. 의미하는 바는 조금 다를지라도 인간의 피부색 역시 동일하게 작용한다. 하나의 에코르셰처럼 언제나 같은 이미지를 느껴야 하겠지만 실제로 인간은 그렇지 않으니까. 피부가 화석과 같이 불변의 모양으로 남는다면 좀 달라지려나……. 인간의 피부색은 자외선의 강도에 따라 변했다. 당연히 지리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인류의 분열이 왔다. 우리는 여기에서 민족을 가르기도 하고 사회적 지위마저 연결시킬 때도 있다. 오래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을 등장시켜 일종의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하얀 피부와 검은 피부를 갈라, 우리나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