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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

신간마실 10 북로우의 도둑들 - 트래비스 맥데이드 지음, 노상미 옮김/책세상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 - 김상준 지음/글항아리 수학의 역사 - 데이비드 벌린스키 지음, 류주환 외 옮김/을유문화사 저잣거리의 목소리들 - 이승원 지음/천년의상상 고사기 - 오오노야스마로 지음, 강용자 옮김/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 열린책들 편집부 엮음/열린책들 이 상한 나라의 치과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지음/개마고원 국가를 되찾자 - 힐러리 웨인라이트 지음, 김현우 옮김/이매진 이대로 가면 또 진다 - 손석춘.지승호 지음/철수와영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 최인기 글.사진/동녘 불량 제약회사 - 벤 골드에이커 지음, 안형식.권민 옮김/공존 낭비 사회를 넘어서 - 세르주 라투슈 지음, 정기헌 옮김/민.. 더보기
『스킨』 니나 자블론스키 (양문, 2012) 스킨 - 니나 자블론스키 지음, 진선미 옮김/양문 막스 피카르트는, 인간의 얼굴은 침묵과 말 사이의 마지막 경계선이라며 '인간의 얼굴은 말이 튀어나오는 벽'이라 했다. 의미하는 바는 조금 다를지라도 인간의 피부색 역시 동일하게 작용한다. 하나의 에코르셰처럼 언제나 같은 이미지를 느껴야 하겠지만 실제로 인간은 그렇지 않으니까. 피부가 화석과 같이 불변의 모양으로 남는다면 좀 달라지려나……. 인간의 피부색은 자외선의 강도에 따라 변했다. 당연히 지리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인류의 분열이 왔다. 우리는 여기에서 민족을 가르기도 하고 사회적 지위마저 연결시킬 때도 있다. 오래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을 등장시켜 일종의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하얀 피부와 검은 피부를 갈라, 우리나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