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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고함

신간마실 15 탐정 매뉴얼 - 제더다이어 베리 지음, 이경아 옮김/엘릭시르 광고하는 살인 -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이시언 옮김/동안 축구의 세계사 -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지음, 서강목 외 옮김/실천문학사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엮음/눌와 한글 논어 - 신창호 지음/판미동 일곱 성당 이야기 - 밀로시 우르반 지음, 정보라 옮김/열린책들 텔레코뮤니스트 선언 - 드미트리 클라이너 지음, 권범철 옮김/갈무리 세계를 읽다 : 터키 - 아른 바이락타롤루 지음, 정해영 옮김/가지 이름과 필연 - 솔 크립키 지음, 정대현 외 옮김/필로소픽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 - 김원중 엮음/글항아리 미술관에 간 붓다 - 명법 지음/나무를심는사람들 셰익스피어 전집 5 : 비극 2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 더보기
『장준하 평전』 김삼웅 (시대의창, 2009) 장준하 평전 - 김삼웅 지음/시대의창 세금 몇 만원 깎아주고 3S나 보여주고누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든누가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든난 살아있으니까상관없으니까. ㅡ UMC/UW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하루가 조금 못 되어 읽었다. 너무나도 조용한 불안감이 든다. 왜 다시 장준하인가를 생각할 때 그것이 꼭 현시점에서 기인한다고는 하지 못하리라. 지금, 2012년 가을을 살고 있으므로 분명 그러한 감은 있겠으나, 반드시 이런 식으로 맞물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장준하 선생, 저는 감히 당신의 이름 석 자 앞에 '민족'이라는 이름을 붙여드립니다. 그것은 중세, 근세의 소위 문신(文臣) · 귀족들의 개수작 같은 호(號)가 아닙니다. 당신이 당신의 온몸을 바친 민족이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