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렐 차페크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카렐 차페크 (모비딕, 2014)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카렐 차페크 지음, 정찬형 옮김/모비딕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카렐 차페크 지음, 정찬형 옮김/모비딕 미스터리든 미스터리가 아니든 일단 믿고 보는 차페크 식 장편(掌篇)들. 도롱뇽과의 전쟁_곤충 극장_별똥별_호르두발_과 같은 다른 작품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로봇'이란 단어를 탄생시킨 작가라는 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만 같다. 아니, 대체 왜? 더보기
신간마실 26 가장 멍청한 세대 - 마크 바우어라인 지음, 김선아 옮김/인물과사상사 광고로 보는 근대문화사 - 김병희 지음/살림 죄의 문제 - 카를 야스퍼스 지음, 이재승 옮김/앨피 서울 건축 만담 - 차현호.최준석 지음/아트북스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카렐 차페크 지음, 정찬형 옮김/모비딕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 카렐 차페크 지음, 정찬형 옮김/모비딕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엘릭시르 마성의 아이 -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엘릭시르 얼음 속의 소녀들 -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노블마인 죽을 줄 몰랐어 - 모르강 스포르테스 지음, 임호경 옮김/시드페이퍼 탁류 : 채만식 장편소설 - 채만식 지.. 더보기
『도롱뇽과의 전쟁』 카렐 차페크 (열린책들, 2010) ‘한국어 최초 완역본’, 태생은 그 해 ‘가장 아름다운 체코슬로바키아 책’이 된 1965년판.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간기면에는 ‘초판 1쇄’라고 적혀 있다. 여기 『도롱뇽과의 전쟁』에는,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는 누구냐는 질문에 키플링(아마도 『정글북』을 쓴 키플링?) ㅡ 을 꼽는 도롱뇽(놈들은 언어구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동물원에서 방문객으로부터 초콜릿과 단 것을 너무 많이 얻어먹어 위장염에 걸리는 도롱뇽(들)이 등장한다. 게슈타포가 공공의 적 No.3로 지목할 정도로 악명높은(?) 차페크의 작품. 무대가 된 체코는 책의 마지막에서 주인공 포본드라의 「내가 전 세계를 망쳐 버린 거야……」란 말을 끝으로 도롱뇽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파시즘의 풍자와 즉각적인 현실의 반영은 차치하고라도(그럴 수 없겠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