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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신간마실 4 겨울 일기 - 폴 오스터 지음, 송은주 옮김/열린책들 과학……좌파 - 게리 워스키 지음, 김명진 옮김/이매진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 클리퍼드 기어츠 지음, 김병화 옮김/문학동네 편의점 사회학 - 전상인 지음/민음사 고글 쓴 남자, 안개 속의 살인 - 시마다 소지 지음, 이윤 옮김/호미하우스 국가 간의 정치 1 - 한스 모겐소 지음, 이호재 외 옮김/김영사 국가 간의 정치 2 - 한스 모겐소 지음, 이호재 외 옮김/김영사 유신 - 한홍구 지음/한겨레출판 몸단장하는 여자와 훔쳐보는 남자 - 파스칼 보나푸 지음, 심영아 옮김/이봄 1984 - 조지 오웰 지음, 이기한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제3인류 3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민음 한국사 :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 - .. 더보기
『직설』 한홍구, 서해성, 고경태 (한겨레출판, 2011) 표지엔 테이프 죽죽 잘라 붙인 것 같은 '직설'이 새빨갛게. 찢어 발겨졌지만 모두 곧게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다. 과거 한겨레신문에 '직설'이란 꼭지가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신문 오리기를 중단했다. 분명 책으로 묶여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대로 당연히, 기어코, '직설'은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그때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ㅡ 판금 당할까 봐서이다. 이런 걱정 자체가 걱정인 건가? 한겨레도 이젠 그렇고 그렇다는 비판(혹은 비난)이 극에 달해 있을 때 생긴 꼭지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갔던 게 사실이고 또 흥미롭게 읽었었다. 물론 초반엔 '놈현 관 장사'로 한 대 얻어맞긴 했지만 일단 이만큼이라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본다.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