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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_숏

『아자젤』 아이작 아시모프 (열린책들, 2015)

아자젤 - 10점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최용준 옮김/열린책들


분별없이 마냥 요절복통 쌈마이스럽지만도 않고_그렇다고 재고 다니며 고매한 척하지도 않음. 어차피 인생사 & 세상사 당랑거철도 유분수, 번데기 앞에서 한껏 주름잡다가 공수래공수거의 이치를 깨닫는 것 아니겠나. 램프의 요정_샴푸의 요정도 아닌 바에야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악한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대놓고 얼같이 같은 청자로 분(扮)한 아시모프의 바보스러움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