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오자와 세이지 (비채, 2014)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오자와 세이지 지음, 권영주 옮김/비채 클래식이든 그 비슷한 것이든 무엇이든 간에, 나로서는 죽었다 깨도 안 될 말이다. 쇼스타코비치, 디터 체흘린의 베토벤 소나타, 힐러리 한, 야니네 얀센, 율리아 피셔, 오토 클렘페러, 이 정도가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인데, 연주에 사용된 악기 구성이 현저하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잘 구분하지도 못한다. 이를테면 스트라빈스키의 을 설명하는 부분에 '서주에 이어 도도도도 하는 거센 멜로디가 나온다'고 쓴 구절이 있다. 나는 그것을 들으면서도 이 부분인가, 저 부분인가, 하는 식으로 계속해서 헤맬 정도다. 이런 내 앞에서 클래식 이야기를 하겠다니, 하는 반신반의의 마음가짐으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이 양반들,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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