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확산 혁명 부흥 발전 진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피와 반문화』 크리스티안 생-장-폴랭 (문학과지성사, 2015) 히피와 반문화 - 크리스티안 생-장-폴랭 지음, 성기완 옮김/문학과지성사 기성체제의 불평등적 문화와 모순이 반문화를 등장시킨 것일까, 아니면 신좌파의 경향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반문화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어차피 같은 의미일지도). 어쨌든 지극히 사적이고 대안적이며 대항적인 히피가 하나의 부류 혹은 부족의 개념으로 대두되었던 것은 사회불안과 청년들의 실의에서 촉발했다ㅡ 역사와 문화가 돌고 도는 것이라면 지금의 우리 사회에도 새로운 히피들이 탄생하기 딱 좋은 시점이리라. 자유스런 옷차림과 사고방식, 섹스 또는 난교, 약물, 반전(反戰)의 아이콘, 그리고 학생과 청년. 히피(hippie, hippy)가 아무 곳에나 엉덩이(hip)를 깔고 앉는다 하여 얻은 명칭이므로 1.아무것도 하지 않음.. 더보기 이전 1 다음